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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없이 게임하기/와우일기

(와우일기 두번째밤) 레벨업과 전문기술

어제 늦게까지 하지 않았음에도 일요일 아침엔 일어나기가 싫어 결국 오후 3시에

 

침대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오랜만에 다시보는 오그리마

하늘엔 날 것들이 돌아다닌다.

예전엔 상상도 못했다.

이러면 수장팟 너무 쉬워지는거 아닌가??

 

 

 

 

 

오그리마를 뒤로하고 레벨업을 하러 볼모의 땅으로 향한다.

지금 타고 있는 것은 도시간의 연결 수단인 와이번으로 버스같은 역활이다.

 

 

 

 

볼모의 땅으로 와서 처음한 것은 소환수를 바꾸었다.

꽃게 -> 노란색 표범

이름은 여전히 '쫑쫑이'로 바꿔두었다. 소중하니까. 은근 멋있기도해?

 

 

 

 

오늘도 역시 나는 악당이다.

소수민족의 정찰병을 잡아 포박한후 임무를 의뢰한 NPC에게 끌고간다. 미안;

 

 

 

 

끌고 오면서 땅이 갈라지는 모션이 나오는데

내가 서슬갈키 일족을 질질 끌고와서 그런것 같다.

 

 

 

 

이어지는 고문 안면구타, 간지럼 등등 말할때까지 계속 고문해서

적의 비밀을 알아내는 퀘스트... 나는 오늘도 악당이다..

 

 

 

 

악당 역활을 하며 15레벨을 달성했다.

근사한 바이크를 하나 구매하였다. (값은 얼마하지 않는다)

쫑쫑이와 멋있게 한컷. 녀석도 만족한듯 하다.

 

 

 

마침 저렙,이주자,복귀유저를 받아주는 길드가 있어서 귓속말로

가입의사를 밝혔더니

'일베,미성년자,길드이중가입'이 아니면 오케이란다.

나두 '오케이' 했다.

 

 

 

15렙이 되면 좋은점은 자동 인던 매칭이 된다는 점이다.

탱커1,딜러3,힐러1 로구성되는 초보 5인 던전을 자동으로 매칭해줘서

레벨업과 파밍이 굉장히 편하게 되었다.

 

 

 

인던과 같이 돌다보니 퀘스트보다 레벨이 높아져서 잿빛골짜기로 이동하였다.

그런데 저건 무슨 거인이가? 진격의 거인인줄 알았다.

 

 

 

 

 

 

 

가까이서 보니 35렙 정예선공몹이다.

마을 앞에 죽치고 계셔서 지나가면 미친듯이 쫒아오는데 소리지를 뻔 하였다.

 

 

 

 

 

 

너무 쫒아오며 날때려서 죽기직전에 동귀어진 심정으로 공격하였더니.??

그냥 죽어주신다; 생각보다 약한것인가 내가 파밍이 되서 쌔진것인가;

 

 

 

 

 

던전도 돌고 퀘도깨니 어느덧 30레벨을 달성하였다.

저렙이여서 그런지 레벨링이 생각보다 빠르다.

하지만 와우에는 레벨링만 있는 것이 아니였으니.

바로 전문기술이다.

나는 무두질,가죽세공,요리,낚시,응급처치를 가지고 있다.

 

 

 

요리 숙련도를 올리기위해 재료를 찾아서 저렙 멧돼지들을 학살하고 다녔다.

경매장에서 사려고 했지만 물품이 없었다.

멧돼지는 재료도 주고 무두질도 할수 있어서 '일돌이새' 다;

 

 

 

 

 

멧돼지를 잡다가 전투애완동물 시스템이라는 것을 하게되었는데

마치 포켓몬 다루는 듯한 느낌이다.

좋은점은 이기면 애완동물 경험치와 캐릭터 경험치를 준다.

적지 않은 경험치 이므로 심심할때 하면 도움이 될 것 같다.

 

 

 

 

요리스킬을 올리려고 시간을 낭비하던 무렵

감사절 이벤트로 요리스킬을 손쉽게 올릴수 있다는 것을 뒤늣게 꺠달았다.

나는 순식간에 요리왕이 되었다.;

 

 

예전에 할때도 느낀것 이지만 와우는 참 할게 많다;

 

 

오늘은 여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