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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일기 두번째밤) 레벨업과 전문기술 어제 늦게까지 하지 않았음에도 일요일 아침엔 일어나기가 싫어 결국 오후 3시에 침대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오랜만에 다시보는 오그리마 하늘엔 날 것들이 돌아다닌다. 예전엔 상상도 못했다. 이러면 수장팟 너무 쉬워지는거 아닌가?? 오그리마를 뒤로하고 레벨업을 하러 볼모의 땅으로 향한다. 지금 타고 있는 것은 도시간의 연결 수단인 와이번으로 버스같은 역활이다. 볼모의 땅으로 와서 처음한 것은 소환수를 바꾸었다. 꽃게 -> 노란색 표범 이름은 여전히 '쫑쫑이'로 바꿔두었다. 소중하니까. 은근 멋있기도해? 오늘도 역시 나는 악당이다. 소수민족의 정찰병을 잡아 포박한후 임무를 의뢰한 NPC에게 끌고간다. 미안; 끌고 오면서 땅이 갈라지는 모션이 나오는데 내가 서슬갈키 일족을 질질 끌고와서 그런것 같다. 이어지는 .. 더보기
(와우일기 첫번째밤) 와우 복귀..? 리치왕의 분노 이후였던가? 나는 와우를 접게 되었다. 유저였을 당시에는 만렙도 여러개 돌릴정도로 시간과 열정을 투자 했고 그결과 나는 수능에 참패하게 되었다. 물론 원래도 공부와 연이 없었지만 수능패전의 이유에는 와우라는 게임도 혁혁한 공을 세운것이다. 자연스럽게 나의 머리속에는 와우=인생폐인게임 이라는 생각이 자리잡게 되었고 나는 다시 복귀하지 않기로 마음먹게되었다. ... ... 어느덧 6년의 세월이 흐르고 마치 성욕이 없어진 고자처럼 내가 온갖 게임에 흥미를 잃고 퇴근 후 드라마와 영화도 보다가 지칠 무렵 직장선배와 식사 후 이야기를 하다가 와우를 다시 해볼까? 라는 생각을 하며 인생폐망의 길을 다시한번 걷게되었다. ... ... 나는 무언가 홀린 사람처럼 집에 들어와 컴퓨터를 켜고 오버워치 때문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