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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없이 여행가기

동남아 혼자여행 5일차 : 치앙마이로 향합니다.


점심은 스파게티와 키위쥬스로 시작


이렇게 먹어도 한국돈 4천원이 안된다.


파타야 골든게스트 하우스에서 니콘차이에어 버스를 타고


파타야로 가기위해 길을 향했다.



(별 표시 되있는 곳이 니콘차이에어 버스를 탈 수 있는 터미널)



파타야까지는 12시간정도 걸린다는데


나는 19시 40분 차라서 터미널에서 한 3시간쯤 기다리게 되었다.


기다리며 말 잘 듣는 고양이와 놀며 시간을 때웠다.





시간이 되서 버스에 타니 옆 줄 자리에 탄 중국인의 엄청난 땀냄새;


나는 딱히 내색안했는데 주변에서 웅성거리는게 장난아니다.


특히 옆자리 앉으신 태국 아주머니는 거의 화나신듯 하다.


결국 아주머니가 향수를 중국인 몸에 뿌려주신다.


한 30분 가니 간단한 식사를 준다...


물과 식사 그리고 과자를 주는데 식사는 영 아니다.






어제 파타야에서 한국인 여행자 분들과 우연히 펍에서 만나 늦게까지


술한잔 했는데 오늘 피곤했는지 버스에서 오는동안 잘잤다. ㅎㅎ



새벽 4시 버스가 한번 정차해서 휴식을 한다.


안내원이 여기서 식사를 할 사람은 하고 가란다.


한 20분쯤 쉬었던 것 같다.


화장실, 식당, 편의점 등이 있었다.





다시 출발한 버스


6시간을 더가서 치앙마이에 도착했다.


총 14~15시간 온 것 같다.


내 다리가 긴건지 자리가 좁은건지 다리를 쭉 펴지 못해서


너무 힘들었는데 드디어 도착.



미리 알아놓은 한인 게스트 하우스


미소네(misone) 게스트 하우스로 향했다.





(치앙마이 버스터미널 위치)



(미소네 게스트하우스 위치)






사진에 나오진 않지만 길을 가다 보니 송크란 축제 준비가 한창이다.


해자 근처에서는 강물을 퍼다가 뿌리는데 조심해야 겠다.


물이 별로 안 깨끗하다.;;







드디어 도착한 미소네 게스트 하우스


도미토리룸 200밧으로 저렴하다


에어컨도 빵빵하고






도착해서 빨래를 맡기고 밥먹고 돌아오니


도미토리방에 같이 묵는 분들이 돌아오셨다.


나는 오자마자 신고식?! 을 했다.


자기소개 ㅋㅋ


사는 곳, 나이, 직업, 여행계획 등등을 말하며


쭈뼛쭈뼛 자기소개를 마치니 반갑게 맞여주신다.


일부로 편한 분위기를 만들어 주시려고 그러신것 같다. ㅋㅋ


나한테 붙은 별명은 최중사 ㅋㅋ


중사로 군생활 제대 했다고 하니 붙은 별명이다.


홍콩누나, 가이드누나, 라마형, 기차형, 숙주형, 호주누나


나중에 오셨지만 버스터미널까지 데려다 주신 오토바이님 등등


게스트하우스에서 잊지못할 인연을 만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