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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가 한자이고 '범'이 우리말

虎범 호 狼이리 낭(랑)

범은 순 우리말이고 호랑이는 한자입니다.

잘모르고 계셧죠?

예전 우리나라는 호랑이가 참 많아 사람들이 두려워 할 정도 였다고 하는데요.

우리나라에 살고있던 종은 시베리아호랑이로 실제 시베리아에서 사는건아니고 만주와 한반도 위주로 서식했다고 합니다.

시베리아 호랑이는 멸종한 카스피호랑이를 제외하면 가장 큰 아종에 속하는데요 최대치로 기록된게 384kg이라고 하니 어마어마 합니다.

하지만 일제시대 해수구제사업으로 무지막지한 수렵인해 멸종했다고 합니다.


1924년 강원도에서 마지막 호랑이가 사냥되어 우리나라에서는 멸종이 되었다고 합니다.



옛날 사람들은 먹이사슬의 최고위치에 있는 호랑이를 두렵고 신성시 여겨 산신령이라고도 하고 산군이라고 부르며 산의 수호신이라고 여겼습니다.

호랑이에게 죽는 일이 빈번하여 호환이라는 말까지 생겼었던 이 나라였지만 우화나 여러 매체를 통해 친근한 이미지로 다가온 것이 사실입니다.

한자와 우리말 이야기 하다가 글이 딴데로 셋군요. ㅎ